【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작전 대상인 이란을 향해 "테러와 증오의 국가"라고 규정하며 강경한 발언을 내놨다. 최근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부각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여성 역사의 달(Women's History Month)' 행사에서 "이란과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그들은 테러와 증오의 국가이며 지금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군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금까지 이런 것은 없었고 누구도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47년 동안 했어야 했던 일이고, 여러 사람이 할 수 있었던 일이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이어진 미·이란 간 갈등과 이란의 핵 개발 의혹, 중동 지역 내 무장세력 지원 문제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3월을 여성 역사의 달로 선포하는 포고문에도 서명했다. 그는 포고문에서 "250년 동안 강인한 여성들이 미국을 수많은 새로운 경지와 승리의 순간으로 이끌었다"며 "우리 행정부는 여성에게 용기를 주고 가정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