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세계적 수준의 초고층 건축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투입한다.
DL이앤씨는 초고층 구조 설계 전문 기업인 영국의 에이럽(ARUP), 골조 시공 제어 분야의 오스트리아 기업 도카(DOKA)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달 방한한 양사 관계자들과 기술 논의를 마쳤으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압구정5구역의 안전성과 시공 효율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구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적을 보유한 에이럽은 이번 프로젝트에 인공지능(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인 오바바쿠스(Ovabacus)를 지원한다.
국내 주거 프로젝트에 처음 도입되는 이 프로그램은 건축 계획을 토대로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최적의 구조 평면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에이럽은 그동안 런던 더 샤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등의 설계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시공 단계에서는 초정밀 골조 솔루션을 보유한 도카와 협력한다. 도카는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등 세계적 초고층 현장에서 자동화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DL이앤씨는 도카의 초정밀 자동 계측 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D-DQMS)을 결합해 공정 리스크를 관리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기술 융합은 압구정5구역을 글로벌 수준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 과정이다. DL이앤씨는 이미 글로벌 건축 그룹 아르카디스와의 협업을 통해 설계안을 마련한 상태로, 이번 구조 및 시공 분야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프로젝트인 압구정5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구현해 내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의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며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서 초고층 건축 기술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