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도 철폐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24포인트(0.66%) 상승한 27,674.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27%) 오른 3,08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9포인트(0.28%) 상승한 8,434.5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역협상 관련해 긍정적 소식이 다시 나오며 주요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렸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무역 협상 진전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대국에 부과 중인 고율관세를 취소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주 중미 쌍방 협상 대표들은 각자의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했다"며 "양측은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미 경제방송 CNBC가 인용한 로이터 통신도 미국 행정부 관리가 "미국과 중국이 관세 철회에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2.74% 상승했고, 유나이티드헬스( 2.37% ),엑슨모빌( 2.13% ),보잉( 1.47% ),HEWLETT PACKARD ENTERPRISE CO( 1.42% ),알리바바홀딩스( 1.36% ),뱅크오브아메리카( 1.34% ),알파벳C( 1.32% ),알파벳A( 1.23% ),코스트코홀세일( 1.21% ),어도비( 1.17% ),애플( 1.15% ),컴캐스트( 1.09% ),비자( 0.94% ),인텔( 0.78% ),암젠( 0.73% ),월마트( 0.61% ),제이피모건체이스( 0.54% ),존슨앤존슨( 0.36% ),넷플릭스( 0.34% ),엔비디아( 0.34% ),버크셔해서웨이.B( 0.33% ),시스코시스템즈( 0.31% ),버크셔해서웨이.A( 0.3% ),TIFFANY & CO( 0.25% ),마이크로소프트( 0.14% ) 가 뒤를 이었다. 

한편, 페이팔( -0.16% ), 텍사스인스트루먼트( -0.37% ), 아마존닷컴( -0.42% ), 브로드컴( -0.45% ), 프록터앤드갬블( -0.58% ), 페이스북( -0.59% ), 펩시( -0.83% ),화이자( -0.91% ),HP( -0.92% ),SANOFI SPON ADR ECH REP 1/2 ORD EUR2 LEV( -1.45% ),트위터( -1.66% )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