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625/art_15924402328569_cec903.png)
【 청년일보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8일 오후 경기 용인시의 가정 간편식 제조업체 프레시지를 찾아 밀 키트 제품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가정 간편식의 한 종류인 밀 키트는 미리 손질된 야채 등 음식 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이 함께 포장돼 있어 소비자가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최근 가정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밀키트 제품 시장 역시 2017년 200억원 수준에서 2024년에는 7000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정 간편식이나 밀 키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제품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 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과 밀 키트 식품의 유형 신설 문제를 비롯해 밀키트 특성을 고려한 기준·규격 마련 필요성, 품목 제조보고 방법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처장은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없도록 밀 키트형 제품 유형을 신설하는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