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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달 내 임상 2상 진입 기대”

“임상 3상 진행 중 ‘조건부 승인’ 통해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

 

【 청년일보 】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이달 안으로 한국과 유럽 등 9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 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MBN 주최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 유럽 4개국에 이미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신청 서류를 냈다”며 “이번 주 내로 나머지 국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말에는 임상 2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내년에 임상 3상에 착수해 2021년 3∼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게 서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내년 상반기 말쯤 되면 임상 3상이 끝나 정규 품목 허가 과정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 3상 진행 중에도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환자에 조건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상 2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조건부 승인’, ‘긴급 사용 승인’ 등을 통해 항체치료제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 회장은 “중국 정부와 함께 현지 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관련 프로젝트는 이미 진행 중”이라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해외의 엔지니어를 참여시킬 수 없어 착공식을 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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