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1673357021_6399f0.jpg)
【 청년일보 】 20일 오전 7시 35분께 전북 고창군 상하면 한 가옥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A(78)씨가 사망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 후 경찰에 신고했고, 인과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께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면서도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사망자는 생전 혈압약을 복용하는 등 몇몇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독감백신 접종이 직접적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하고 다른 백신접종자에 대한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