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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최기영 과기부 장관 "5G 서비스, 주파수 확보로 1.9Gbps까지 가능"

실제 서비스 속도 기준… B2B와 핫스팟 중심으로 28㎓ 서비스 전개 목표

 

【 청년일보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하면 5세대 이동통신(5G) 속도가 1.9Gbps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최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5G 속도에 대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스펙트럼 플랜에 따라 2640㎒ 주파수 폭을 확보하려 한다. 중저대역 주파수까지 더하면 1.9Gbps까지 나올 수 있다"고 답변했다.

 

1.9Gbps가 이론상 최고 속도인지,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최 장관은 "서비스 속도가 그렇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동통신사는 3.5㎓ 대역에서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있다. LTE보다 이론상 20배 빠른 5G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28㎓ 대역을 이용해야 하지만, 전파 특성상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손실 영향이 커서 서비스 커버리지가 3.5㎓ 대비 10~15% 수준에 불과하다. 장애물이 많은 도심 지역에서는 9% 수준까지 떨어진다.

 

변 의원은 "초고속 주파수 대역인 28㎓의 전국망 서비스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실제 5G 서비스의 평균 속도는 624Mbps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장관은 "그런 문제가 있어서 28㎓의 전국망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이전 국정감사에서 말씀드린 바 있다"며 "28㎓는 기업간거래(B2B)나 핫스팟을 중심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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