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청사[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044/art_16038683467028_24d012.jpg)
【 청년일보 】 서울 서대문구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2명이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달아 감염돼 오후 1시 보건소 청사를 폐쇄하고 구청사 출입을 통제했다.
직원 2명은 선별진료소 출입이나 코로나19 관련 현장 업무 담당이 아닌 관계로 대민 접촉은 없었고, 이들 중 1명은 외부의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검사를 받았으며,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두 사람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구는 전했다.
또 이들 중 1명은 외부의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두 사람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구는 현재 보건소 안팎의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보건소 전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업무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구는 아울러 보건소 직원 확진에 따라 보건소와 구청 청사에 대한 주민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는데, 보건소와 구청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고 출입구도 다르지만, 직원 간 전파 가능성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조치다.
보건소 청사는 폐쇄됐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청사 밖에 설치된 컨테이너 가건물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과는 거리가 있어 종전대로 운영된다.
다만, 불안한 구민들의 경우 가까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안내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