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득점 후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들[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6856892681_94de24.jpg)
【 청년일보 】 '축구 최강' 브라질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역 예선에서 볼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에 이어 우루과이마저 꺾은 브라질은 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에 우루과이는 2승 2패로 5위(승점 6)에 자리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필리피 코치뉴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고 카제미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결장한 가운데, 아르투르와 히샬리송의 득점포를 앞세워 우루과이전 11승 무패(8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우루과이는 코로나19에 걸린 루이스 수아레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데다 후반 26분 에딘손 카바니의 퇴장 악재까지 맞아 브라질에 무릎을 꿇었다.
전반 34분 브라질의 결승 골이 터졌다.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아르투르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분 뒤에는 헤낭 로지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쐐기 골을 뽑아냈다.
0-2로 끌려간 우루과이는 후반 26분 카바니가 거친 태클로 퇴장 명령을 받아 수적 열세에 처했고 끝내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