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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300명대' 코로나19 신규 363명·지역발생 320명

서울 132명-경기 73명-인천 30명-강원 24명-경남 18명-충남 15명 등

 

【 청년일보 】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이후 최다이자 전날(343명)보다 20명 더 증가한 300명대를 3일째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320명, 해외유입 43명 등 363명 늘어 누적 3만17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 등이다. 이 기간에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00명대는 4차례, 300명대는 3차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13명) 이후 10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이날은 지난 8월 29일(308명) 이후 83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수치상으로는 8월 28일(359명) 이후 가장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가 200명대를 넘어선 것도 8월 29일(244명) 이후 84일만 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7천236명으로 불어나며 지난 2∼3월 1차 대유행의 중심지인 대구(7천211명)를 넘어섰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각 2명, 대구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전날(11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모임(누적 12명),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10명), 중랑구 체육시설(9명), 서대문구 요양원(15명), 경기 김포시 노래방(10명), 경기 파주시 홍보물 제작업체(9명)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잇따랐다.

수도권 밖에서는 경남 하동군 중학교(21명), 전남 순천시 마을(10명),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29명), 광주 전남대병원(44명) 사례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50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8일(7명)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 꾸준히 10∼30명대 사이를 오르내리다 지난 18∼19일(68명→50명) 크게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1명), 서울(5명), 경북(3명), 인천(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2명, 경기 73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23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0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84명이 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9천600건으로, 직전일(1만9천481건)보다 11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5%(1만9천600명 중 363명)로, 직전일의 1.76%(1만9천481명 중 34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4%(287만3천443명 중 3만17명)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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