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해상 운임의 기준이 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을 지자체·공공기관몰·전통시장·생협 직매장 등과 함께 확대·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우수 선·화주 인증 기업을 처음 선정하고 20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늘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또 사상 최고치…2천선 육박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SCFI는 이날 1938.32를 기록하며 1주일 전 대비 80.99포인트 상승.
금요일마다 새 지수를 발표하는 SCFI는 지난주에도 1857.3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천913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 전보다 25달러 오른 금액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선·화주 상생 인증' 기업 6개 선정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이란 선사와 화주 간 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정부는 인증 기업에 법인세와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
해수부는 지난 7월 인증 신청을 받아 선사 중에서는 HMM, SM상선, 남성해운 3개를, 화주사로는 현대 글로비스, CJ대한통운, 주성씨앤에어 3개를 각각 선정.
이번에 선정된 선사들은 해상운송 서비스 노선 중 주요 화주에게 선적 기회를 우선으로 제공하는 등 자체 상생계획을 수립한 점을 높이 인정 받음.
현대글로비스는 수출화물의 국적선사 이용 비율과 장기 운송계약 체결 비중을 계속 높여왔고 국적선사 주요 항로의 물동량을 꾸준히 확대해 온 점에서 상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내년까지 27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사업을 도내 27개 시·군으로 확대.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화성·오산·파주 등 3개 시에서 시범 운영.
나머지 24개 시·군은 지난달 배달특급 2차 사업지 모집에 참여해 내년부터 서비스.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1분기 수원, 김포, 양평, 포천, 이천 등 5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2분기 9곳, 3분기 7곳, 4분기 3곳을 더 늘릴 계획.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한 축.
◆갤러리아명품관, 루이비통·NBA 협업 팝업스토어 개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 고가 브랜드 루이비통과 미국프로농구(NBA)의 협업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개점.
팝업 스토어에서는 루이비통과 NBA의 대표 문양을 활용한 의상, 액세서리 등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aT, 농축산물 품목·구매처 확대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되며, 우리 농축산물 구매유도와 판매 확대를 위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소비자에게 제공.
할인대상 품목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비롯한 양곡·축산·채소 등 신선 농축산물과 김장철 배추와 절임배추, 지역특산물, 100% 국산 원재료 가공식품.
캠페인에는 전통시장과 함께 한살림,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 아이쿱 등 4개 생협(매장 481개)과 14개 로컬푸드 직매장(매장 25개)이 참여.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서 재고면세품 최대 71% 할인
신세계면세점은 다음 달 6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SSG 스페셜'에서 재고면세품 할인 행사 '블랙 에브리데이'를 연다고.
이번 행사에서는 몽블랑, 해밀턴, 하우스오브앰버를 비롯한 53개 브랜드의 가방, 신발, 의류, 주얼리 등 1천500여개 상품을 최대 71% 저렴한 구입이 가능.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SSG 스페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SSG 스페셜은 면세품 내수 판매 전용 온라인몰.
◆마스크 오래 쓰니 피부관리도…마켓컬리 "마스크팩 판매 16배↑
마켓컬리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미용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고.
특히 피부 관리용 제품 판매량은 909% 급증해 미용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피부관리 제품이 전체 미용 상품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로 가장 컸다고.
마스크팩 판매량의 33%는 히알루론산, 워터 겔 등 보습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 차지. 마켓컬리는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피부 고민을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부 관리 제품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