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결승골에 기뻐하는 뮌헨 선수들[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148/art_16063565544131_30f86e.jpg)
【 청년일보 】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3-1로 제압했다.
뮌헨은 승점 12를 기록하며 이날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 0-0으로 비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승점 5)와의 승점 차를 7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UCL 경기 15연승도 이어갔다.
뮌헨은 전반 43분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레반도프스키는 잘츠부르크와의 원정 3차전 멀티 골에 이어 UCL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킹슬리 코망이 한 골을 보탠 뮌헨은 후반 21분 미드필더 마르크 로카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떠안고도 2분 뒤 리로이 자네의 헤딩 쐐기포가 터져 달아났다.
잘츠부르크는 머르김 베리샤가 후반 28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A조에선 뮌헨의 독주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승점 3), 잘츠부르크(승점 1)가 남은 한 장의 16강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