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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4호 골 폭발"...알 가라파, 알 코르에 6-3 승

 

【 청년일보 】 카타르 알 가라파SC에서 활약하는 구자철(31)이 올 시즌 4호 골이자 동점골을 터트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구자철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코르와 2020-2021 스타스리그 7라운드에서 0-1로 팀이 지고 상황에서 전반 16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의 동점골로 알 가라파는 뒤이어 5골을 폭발해 6-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알 가라파는 리그 3위(승점 15)에 자리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알 코르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구자철은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소피안 안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구자철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2호 골이자, 컵대회를 포함하면 시즌 네 번째 득점이다.

 

그는 이달 16일 2020-2021 우레두 알 사드전 이후 약 2주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알 가라파는 전반 42분과 후반 5분 호맘 아메드의 멀티 골에 힘입어 3-1로 리드한 상황에서 후반 14분에 아메드 알라 엘딘의 추가 골까지 터졌다.

 

후반 알 코르가 두 골을 만회했으나 알 가라파는 아메드 알가네히의 멀티 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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