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49/art_16071418419676_3ba60f.jpg)
【 청년일보 】 일본이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이 2천940억엔(약 3조원)이 발생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정부의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올림픽담당상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東京都) 지사, 모리 요시로(森喜朗) 대회 조직위원장은 회담을 갖고 이런 규모의 추가 비용 분담 문제를 논의했다.
논의 결과 도쿄도가 1천200억엔(약 1조2천500억원), 조직위가 1천30억엔(약 1조750억원), 정부가 710억엔(약 7천400억원)을 각각 부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올해 7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올림픽 개최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 중 960억엔(약 1조 원)은 코로나19 대책에 필요한 경비다.
작년 12월 기준 도쿄올림픽 개최 비용은 1조3천500억엔(약 14조1천억원)이었다.
1년 연기로 총 개최 비용은 1조6천440억엔(약 17조1천600억원)으로 늘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