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류현진의 '올 MLB 세컨드 팀' 선정을 축하한 토론토 구단[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5691661177_80cbba.jpg)
【 청년일보 】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올 미국프로야구(MLB)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올해의 MLB'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의 평가 50%를 합산해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선정했는데,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호명됐다.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MLB 정규리그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올 MLB 선발 투수 후보 12명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아쉽게 퍼스트 팀에는 뽑히지 못했다.
퍼스트 팀 선발로 뽑힌 투수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레버 바워(신시내티 레즈),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등 5명이다.
류현진은 개릿 콜(뉴욕 양키스), 디넬슨 라멧(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세컨드 팀 선발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019년부터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뽑는 '올 MLB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