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니가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런치롤을 1조 2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HMM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늘어난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6번째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와 관련해 '2차 새희망자금' 신속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니, 크런치롤 1조2700억에 인수...동영상 유통사업 접수

 

2006년 설립된 크런치롤은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9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 유통망이 취약해 넷플릭스 등 외부 OTT 서비스업체를 이용해온 소니가 애니메이션 유통 강화를 위해 크런치롤을 인수.

 

 AT&T의 애니메이션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OTT) 크런치롤을 11억7500만달러(약 1조 2761억원)에 인수.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친 후 완전 자회사로 만든다는 계획.

 

소니의 크런치롤 인수는 콘텐츠 플랫폼 마련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소니의 주력 사업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행보라고.

 

◆쿠팡, 중국 무역법인 설립...중국으로 '로켓직구' 서비스 확대

 

쿠팡이 해외 직접구매(직구) 서비스인 '로켓직구'의 범위를 미국에서 중국으로 확대.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하면서 개인정보 수신자 목록에 해외직구 상품 제공업체인 '쿠팡 상하이 유한 회사'(Coupang Shanghai Trading)를 추가.

 

개인정보처리방침상 이 회사에 제공하는 개인정보 종류와 제공 목적이 쿠팡의 미국 해외직구 상품 제공 업체인 '쿠팡 글로벌 LLC' 관련 내용과 동일한 만큼 쿠팡은 이 회사를 통해 중국 해외직구 서비스 제공.

 

◆'아이디어스' KISA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온라인 수제품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

 

ISMS는 고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업의 조치와 활동이 국가공인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세부 항목 234개 기준을 만족해야 인증.

 

백패커는 ISMS 인증을 위해 9개월에 걸쳐 전사적으로 보안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사내 정보보호 문화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보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딸기 수출 전용 비행기, 싱가포르 운항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항공과 협업해 싱가포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하기로. 전용 항공기는 이달 둘째 주부터 내년 4월까지 주 4회 운항.

 

케이베리는 고품질 딸기를 꾸준히 공급할 수 있게 안전성 검사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대한항공은 전용 항공기를 정기 운영하면서 다른 국가로 노선 확대를 추진한다. aT는 참여사를 관리하고 수출사업을 지원.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케이베리(딸기 수출통합조직), 대한항공 3개 사가 오는 11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에어부산 면세품 구매가능 무목적 관광 비행 실시

 

에어부산은 19일부터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목적지 없는 국제 관광 비행을 시작.  운항 시간은 2시간이며 이달 19일은 오전 10시, 25일은 오후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목적지 없는 비행으로 불리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이번 국제 관광 비행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구와 부산 일본 대마도 상공까지 날아간 뒤 다시 출발지로 복귀.

 

항공편은 일반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에 따라 탑승객 1인당 600달러 이내 면세품 구매가 가능. 기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탑승할 수 있으며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고.

 

 

 

◆HMM, 6번째 임시선박 투입...미국 수출기업 화물 증가

 

지난달 30일 5번째 임시 선박을 투입한 지 열흘 만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번째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

 

HMM은 4천6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포워드 호'가 이날 부산 HPNT에서 출항해 이달 2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

 

HMM은 "해외 해운사에서 컨테이너 박스가 부족해 선적하지 못했던 화물과 선복 부족으로 해외 해운사에서 기피하는 기계류 등 특수화물을 선적했다"고.

 

◆군장산단 인입철도, '물류거점' 도약...익산∼대야 복선전철 개통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역과 장항선 신(新) 대야역을 잇는 군장 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장항선과 호남선을 잇는 익산∼대야 복선전철이 개통.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오후 군장산단 인입철도(28.6㎞) 및 익산∼대야(14.3㎞) 복선전철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행을 시작.

 

이번 개통으로 기존 군산역의 화물취급 기능을 군산항 정거장으로 이전해 종이, 석탄, 철강,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을 광양권, 부산권 등으로 수송.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타타대우상용차, 세아제강 등 7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전국 단위 국가철도망과 연계해 정시성과 안정성을 갖춘 대량수송이 가능.

 

◆쇼핑몰 기망행위 '소비자 분통'...배송도 못하며 판매는 지속

 

부산 사하구에 사업장을 둔 한 SNS 기반 온라인 쇼핑몰이 배송 지연과 환불 거부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한다고.

 

해당 쇼핑몰은 배송 지연에도 적절한 안내도 없이 상품을 계속 판매하고 환불까지 거부하다 구청이 현장 확인 후 행정처분 등을 경고하자 뒤늦게 소비자들에게 환불 또는 배송에 나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SNS 기반 쇼핑몰에서 구매한 의류와 관련된 피해구제 신청은 총 657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일반 계좌 이체를 지양하고 에스크로 계좌(배송이 완료된 뒤 사업주에게 대금이 지급되는 방식)로 이체하거나 안전 거래 방식을 이용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2차 새희망자금 신속 지원 요청... 소상공인단체, 민주당에 호소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소상공인 단체는 민주당에 지원을 호소.

 

임대료 직접 지원, 임대료 낮추는 임대인에게 세금 감면 등 직접 지원,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 구조 지원, 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확대,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 공정화 법률 제정 등도 건의.

 

이낙연 대표는 "당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소상공인 위주로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면서 "(건의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에 나서겠다"고.

 

◆이랜드, 한동대와 맞손...맞춤형 건강 서비스 추진

 

랜드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간편결제서비스 '이랜드 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동대와 업무 협약.

 

한동대가 보유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랜드 페이 회원의 유전체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

 

이랜드 페이 회원이 유전체 검사시 한동대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유전체를 가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음식 재료나 건강식품 등을 시의적절하게 추천해주고 이랜드에서의 쇼핑과 연계시킬 수 있게 된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