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레반도프스키[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2678910657_6df146.jpg)
【 청년일보 】 '특급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뮌헨)가 '메날두'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020년 최고의 축구 선수에 등극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생애 처음으로 수상했다.
발롱도르와 통합 수여됐던 2010~2015년을 포함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메시와 호날두가 5차례씩 이 상을 나눠 가졌고,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2019년에는 메시가 각각 이 상을 가져갔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공식전 47경기에서 55골을 폭발하며 뮌헨을 트레블(3개 대회 우승)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17경기에서 18골을 기록 중이며, 리그에서 15골로 득점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지난 10월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이번에 가장 강력한 수상자로 예고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