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황의조 선수[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2/art_16087684556771_8f5194.jpg)
【 청년일보】 황의조(28)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1-3으로 졌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랭스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홈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만회 골을 뽑아냈다.
이달 17일 생테티엔과 15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뽑아낸 그는 일주일 만에 시즌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황의조의 분전에도 보르도는 랭스에 추가 골을 허용해 1-3으로 졌다.
전반에는 보르도에서 이렇다 할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랭스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전반 15분 유니스 압델하미드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3분 뒤 불라예 디아의 추가 골로 2-0까지 달아났다.
후반 28분 황의조의 득점포가 터졌다. 그는 벤 아르파가 밀어준 공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해 왼발로 마무리했다.
한 골을 만회한 보르도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후반 43분 랭스 마셜 무네트시에게 추가 골을 내주면서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보르도는 리그 13위(승점 22)에 자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