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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전경련, 중국 수출 8.1% 반등 전망...금감원 '포용금융' 우수 금융사·금융인 포상 外

 

【 청년일보 】 사드 사태 이후 경색된 한국과 중국의 경제교류가 내년 한국의 수출 증가 전망 및 시진핑 주석의 방한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경련의 발표가 나왔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총 11곳의 은행을 선정했다.

 

SC제일은행은 내년 글로벌 경제 회복 전망에 맞춰 아시아 지역 주식과 회사채 및 신흥시장 채권을 유망 투자자산으로 꼽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내린 달러당 1,096.7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부족해진 병상을 지원하고자 내달 1일부터 일산에 위치한 동양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할 예정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년 동안 포용금융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6곳의 금융회사와 11명의 금융인에 대해 포상했다.

 

외교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은 오는 28일부터 금융 거래에 신분증으로 활용되는 여권의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IBK기업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금융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확대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부실징후기업의 수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시중은행들이 유동성 등 금융지원에 나선 영향으로 전년 대비 53개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고,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하 BTS)을 모델로 제작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

 

◆ 전경련 "한국의 중국 수출 8.1% 반등"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중국 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중국경제 및 대중국 무역·투자 관련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

 

전경련은 내년 이후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중국 수출 증가율이 내년에는 플러스로 돌아서며 8.1% 증가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

 

전경련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의 반등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맞물리며 중국 특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한은, 원·위안 유동성 공급 금융기관에 11개 은행 선정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시장조정자 11곳의 은행을 선정.

 

국내 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 우리, 기업, 하나, 산업은행 등 6곳이 선정됐으며 외국계은행은 교통은행을 비롯해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5곳이 선정됐다고.

 

한은과 기재부는 원·위안 직거래 시장 활성화와 결제통화 다변화를 위해 시장조성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개선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내년 상반기 중 안내할 예정.

 

◆ SC제일은행 "내년 아시아 주식·회사채·신흥국 채권 유망"

 

SC제일은행이 발표한 '2021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경제의 회복에 따라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

 

특히 아시아 지역 주식과 크레딧물에 대한 투자가 국공채 또는 현금성 자산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고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 미 달러, 유로, 호주 달러 등 다양한 통화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외환 자산관리도 중요하다고 조언.

 

SC제일은행은 내년 금융시장에 대해 글로벌 경제가 회복 경로에 진입하면서 올해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평가.

 

◆ 트럼프 예산안 서명에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1100원 아래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8일(1,099.7원) 이래 5거래일 만에 다시 1100원 아래로 내려간 달러 당 1,096.7원에 장을 마감.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이 포함된 예산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코로나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선 영향을 받았다고.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했고,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가 없어진 것에 더해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는 것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

 

◆ 동양생명,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일산 인재개발원 제공

 

동양생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 동양인재개발원의 숙소동을 개방하고 이를 확진자 중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를 지원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991년 개원한 동양인재개발원은 연평균 약 7만 명의 인원이 방문해 인재 양성 교육을 받는 전문 교육 시설로 침대 및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등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약 170여 개를 보유.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

 

 

◆ 금감원, 포용금융 우수 금융사·금융인 포상

 

금감원은 포용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 업무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포용금융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금융회사와 금융인을 포상.

 

서민금융 지원 부문은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로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NH농협과 DGB대구은행이 우수상을 받았고 중소기업 지원 부문은 중소기업 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119 활성화 등에 기여한 NH농협과 BNK경남은행이 우수상을 수상.

 

KB국민과 광주은행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은 코로나19 위기관리 컨설팅체계 확대·강화 및 포용금융센터를 통한 원스탑 종합컨설팅 등을 제공한 공로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아울러 개인 부문에서는 서민·중소기업 지원 및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 등과 관련하여 신한은행 이○진 차장 등 11명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 IBK기업은행·금융결제원 맞손...중소기업 맞춤 지원 확대

 

IBK기업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금융결제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분석모델‧지표를 개발하는 등 중소기업 맞춤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기업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각각의 중소기업 데이터와 결제데이터를 공유를 통해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의 경기 동향, 개별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성‧안정성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할 계획.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여신심사, 기업분석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맞춤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중기 금융 분야의 데이터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 은행 신분증으로 제출하는 여권...내일부터 실시간 확인 가능

 

외교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시한 여권을 여권 발급기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진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는 현재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진위 여부를 알아내는 시스템과 비슷한 것으로 국내 12개 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며 내년 중 모든 은행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할 예정.

 

외교부는 미성년자와 재외국민 등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는 국민의 금융거래가 편리해지고, 위·변조되거나 도난된 여권 사용을 차단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올해 부실징후기업 157곳...코로나 금융지원에 작년보다 53곳 감소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정기 신용위험평가'에 따르면 올해 부실징후기업은 총 15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53개 줄어든 결과.

 

정기 신용위험평가는 부실징후기업을 평가등급별(A,B,C,D)로 분류하는데 A등급은 정상적인 영업 가능 기업, B등급은 부실징후기업의 가능성이 큰 기업, C등급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부실징후기업, D등급은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부실징후기업을 뜻한다고.

 

평가 결과 C등급은 66개사로 전년 대비 7개사가 증가한 반면, D등급은 91개사로 전년 대비 60개사가 감소했고 대기업은 전년 대비 5개사 감소한 4개사, 중소기업은 48개사가 줄어 153개사로 조사.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금융권의 유동성 지원 효과로 인한 연체율 하락, 회생신청 기업 감소 등의 추세에 따라 D등급 기업 수와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

 

◆ KB국민은행 'BTS' 모델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 공개

 

KB국민은행은 2018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아이돌 BTS를 모델로 제작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광고 영상에서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한 BTS의 'Dynamite'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표현.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전했다고.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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