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골 자축하는 (좌)래시퍼드=[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3/art_1609287737533_5ccd2d.jpg)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제압하며 9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마커스 래시퍼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울버햄프턴을 1-0으로 제압했다.
리그에서 최근 9경기 7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맨유는 승점 30을 쌓아 리버풀(승점 32)에 이어 2위(승점 30)로 올라섰다.
반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친 울버햄프턴은 12위(승점 21)에 자리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에는 맨유가 점유율 59%를 가져가며 슈팅 5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점유율 41%, 슈팅 7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텔레스를 빼고 루크 쇼를 투입했다. 후반 10분 울버햄튼은 비타냐를 빼고 포덴세를 투입했다. 이후 맨유도 그린우드 대신 마시알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다. 두 팀 모두 득점을 노리며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카바니의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26분 데 헤아는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았다. 후반 29분 포그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1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마시알의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후반 37분 데 헤아는 트라오레와 충돌 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후반 39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남은 시간 맨유는 경기를 주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래시포드의 슈팅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맨유가 승리를 거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