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내년 보증지원을 80조로 확대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3/art_16094032015215_21c127.jpg)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년 보증지원을 올해보다 12조원 늘려 80조원으로 설정했다.
한군은행은 올해 3분기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순거래 내역(총매수에서 총매도 차감)은 0.0억달러였다고 발표.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 은행장의 경영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집중적인 심사를 거쳐 권준학 現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을 내정했다.
산업은행은 내년부터 녹색금융과 '한국판 뉴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책·녹색기획부문 아래에는 'ESG·뉴딜기획부'를 신설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신년사를 통해 "고용 상황을 통화정책 운용에서 중요한 판단 요인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신보 "코로나 위기극복 위해 내년 보증지원 80조로 확대"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중점 정책부문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2021년 보증총량을 올해보다 12조원 이상 늘린 80조원으로 설정했다”고 언급.
특히 창업기업, 수출기업 등 중점 정책부문에 대한 보증공급을 올해 계획 대비 2조5천억원 증가한 48조5천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신보는 내년부터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을 강화하고 44년간 신보에 축적된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환경 분석 정보'를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
◆ "녹색금융·뉴딜 추진"...산업, ESG·뉴딜기획부 신설
산업은행은 녹색금융과 '한국판 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정책기획 부문을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책·녹색기획부문 아래에는 'ESG·뉴딜기획부'를 신설.
부문별로도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그린 산업협력단(기업금융부문)'과 뉴딜펀드 조성을 담당할 '정책펀드 운용단(혁신성장금융부문)'이 신설.
중소중견금융부문에는 '지역금융지원단'이 신설하고 기존 부서 내 조직으로 운영했던 '신산업금융단'과 '신산업심사단'은 각각 부서 단위인 '신산업금융실'과 '신산업심사부'로 승격.
◆ 한은 총재 "통화정책 운용에 '고용' 중요하게 고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신년사를 통해 "고용 상황을 통화정책 운용에서 중요한 판단 요인으로 고려하겠다"고 언급.
이 총재는 "내년에는 세계 경제와 국제교역이 점차 개선되고 국내 경제도 완만히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의 재확산, 무역 갈등 등 아직 여러 난관이 남아있다고 지적.
또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을 통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 부문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선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
◆ 산은, JC파트너스와 KDB생명 주식매매계약 체결
산업은행이 2010년 3월 금호그룹 구조조정 및 금융시장 안정책의 일환으로 KDB생명을 인수하고 2016년까지 3차례 매각에 실패한 끝에 10년 만에 매각에 성공.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한 KDB생명 보통주식 약 8천8백만주(지분율 92.7%)를 JC파트너스가 설립예정인 사모펀드(PEF)에 2천억원에 매각하고, KDB생명에 1천5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는 계약을 체결.
산은은 저금리와 IFRS17 규제 등 비우호적인 생명보험업계 영업환경, 경쟁매물 지속 출회 및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정한 시장 가치를 반영해 매각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
◆ 외환당국 올해 3분기 외환 순거래액 0.0억달러
한국은행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순거래내역(총매수에서 총매도 차감)은 0.0억달러.
이런 수치는 달러를 매수한 금액과 매도한 금액이 같았다는 의미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완만하게 하락했기 때문에 외환당국이 어느 한쪽으로 개입에 나설 필요가 적었던 결과로 풀이.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분기별로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수치는 내년 3월 말에 공개 예정.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 내정자 [사진=NH농협은행]](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3/art_16094030513107_9132cc.png)
◆ NH농협, 권준학 신임 은행장 내정
NH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에 권준학 現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2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경영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시일 내에 집중적인 심사를 거쳤으며, 특히 경영능력, 현장과 전략·기획의 균형감각, 디지털 역량, 사업시너지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하고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은 경기 평택고, 경희대를 졸업 한 후 1989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
◆ BNK금융 내년에도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를 내년에도 진행.
BNK금융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이체 수수료 면제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
이번 조치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모든 개인 고객은 가입 상품, 거래 기여도, 전월 실적 등에 상관없이 내년 말까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를 면제.
◆ IBK기업은행 'IBK개인고객 대상' 시상
IBK기업은행은 올해 'IBK개인고객 大賞'에 이홍근, 이채윤, 이율기 고객을 선정하고 순금메달(10돈)을 증정하고 각종 금융 수수료를 평생 면제 혜택을 제공.
IBK개인고객 大賞은 20년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 중 역경극복, 가족애, 봉사 활동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고객을 수상자로 선장한다고.
이홍근 고객은 이순신 장군 전승지 등 사적지 홍보 사업, 불우이웃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국립과학관 후원회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또 이율기 고객은 장애인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체육실업팀을 창단‧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후원을 이어오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 국제유가, 미 재정부양 기대감에 상승...WTI 48.40달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40달러, 0.8% 오른 배럴당 48.40달러,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 2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0.25달러, 0.5% 상승한 배럴당 51.34달러로 장을 마감.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480만 배럴의 감소폭과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 흐름에 따라 원유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고.
또한 미국의 대규모 추가 재정부양이 결국은 집행될 것이란 전망과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가격 상승을 유인.
◆ KB모바일인증서로 리브엠 비대면 개통 가능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Liiv M(이하 리브엠) 이동통신 개통이 가능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임시허가를 승인.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자사 모바일인증서를 통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ICT규제샌드박스에 안건을 신청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임시허가를 승인.
기존에는 비대면으로 이동통신에 가입할 경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본인인증 절차를 필수로 거쳐야 했지만 KB모바일인증서가 본인인증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이용자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
이에 따라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한 휴대전화 개통이 1월 중순경부터 가능해질 전망.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