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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NO,사랑의 연착륙 YES...현빈·손예진, 열애설 인정

【 청년일보 】분단 현실을 극복한 사랑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두 주연 배우인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설을 인정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으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북한을 배경으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과 한국의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의 위험한 사랑을 다뤘다. 국내에선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누렸고, 일본에서는 ‘겨울연가’ 이후 가장 히트한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인도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이태원 클라쓰’ 등과 함께 한류 3.0 시대를 열었다.

 

동갑내기인 두 배우는 영화 '협상'(2018)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그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으로 일관해왔다.

 

2018년 영화 '협상' 개봉 이후 첫 열애설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지난해 1월까지 총 3차례 열애설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게 됐다.

 

2003년 '논스톱 4'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현빈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2008), '시크릿 가든'(2010)을 거치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 '사랑의 불시착'(2019) 등에서도 주목받았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2002)과 '클래식'(2003)으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렸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드라마 '연애시대'(2006) 등으로 연기력까지 입증 받으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이후에도 '작업의 정석'(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개인의 취향'(2010), '비밀은 없다'(2016), '덕혜옹주'(2016) 등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현빈,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측 역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 게 되었고, 이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톱배우 간 공식 연애는 2017년 송혜교·송중기 이후 3년 만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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