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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코인데스크, 트레이드블록 인수...中 금융당국, 역외결제 통제 완화 外

 

【 청년일보 】 금융보안원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인증기술,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과 관련한 금융회사의 보안상 취약점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2022년부터 평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위안화의 초강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통화당국이 오는 2월 4일부터 시행되는 위안화 역외 결제와 관련한 새 규칙을 만들고 위안화 역외 결제에 대한 통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디지털데이터·위기관리·민첩한 변화·조직소통·집단창조력·3차원 협상력 등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지 못하면 도태되어 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의 의지를 반영하여 지난해 하반기에 장애인 직원을 35명 채용했고 장애인 고용률을 3.4%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려 최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했다.

 

◆ 금융보안원,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보안취약점 평가 기준 마련

 

금융보안원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인증기술,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과 관련한 금융회사의 보안상 취약점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었다고.

 

보안취약점 평가 기준에는 AI 학습 데이터·모델 등을 대상으로 비인가 접근, 정상범위 이외 값 입력 가능성 등이 포함.

 

또한 oT 서버의 중요 정보 유출 및 금융사 내부 침입 가능성, 간편인증 기술의 결괏값 변조 및 인증정보 재사용, 블록체인 인터페이스의 개인 키 유출 가능성 등도 평가 대상.

 

금융보안원은 올 상반기에 금융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벌인 뒤 차례로 시범 평가를 시행하고 2022년부터 평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

 

◆ IBK기업은행, 효진오토테크에 6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탄소자원화 사업에도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 부문은 물론 제철소, 발전소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전환 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탄소자원화 사업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

 

◆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과 미래를 위한 혁신” 강조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진행.

 

'일류(一流) 도약을 위한 신한의 킹핀(King Pin)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신한금융그룹 경영포럼에서 제시된 핵심 아젠다를 구체화, 은행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방안 토론하는 프로그램 구성.

 

진옥동 은행장은 "디지털데이터·위기관리·민첩한 변화·조직소통·집단창조력·3차원 협상력 등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지 못하면 도태되어 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

 

미래 금융, 지속 가능한 같이 성장을 위한 변화에 "변화의 기준은 명확. '고객을 위한 것인가', '미래를 위한 것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실패도 혁신의 과정으로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 IBK인도네시아은행, e-뱅킹 승인받아...784억원 유상증자도

 

IBK기업은행의 첫 해외은행 인수합병 결과물인 IBK인도네시아은행이 출범 1년 3개월 만에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한 e-뱅킹 사업을 승인을 따냈다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지난 4일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예금·적금·이체·송금·원리금 납부 서비스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e-뱅킹 사업 은행으로 승인.

 

또한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작년 4월 7천억 루피아(549억원) 유상증자에 이어 이달 18일 1조 루피아(784억원) 유상증자를 승인받는다고.

 

◆ 코인데스크, 가상화폐 데이터업체 트레이드블록 인수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가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인 트레이드블록을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

 

트레이드블록은 'XBX'로 불리는 비트코인 지수를 포함해 가상화폐 관련 데이터를 생산해내는 회사로, 2013년 설립된 뒤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5천3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왔다고.

 

코인데스크를 소유한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은 기존에 트레이드블록의 투자자로도 참여한 바 있으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그레이스케일 인베트스먼트'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 중국 금융당국, 위안화 가치 상승에 역외결제 통제 완화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달러당 6.5위안을 밑도는 등 초강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통화당국이 위안화 역외 결제에 대한 통제를 완화.

 

중국 인민은행과 5개 정부 기관이 공통으로 발표한 회람에 따르면 오는 2월 4일부터 시행되는 위안화 역외 결제와 관련한 새 규칙은 서류 업무의 간소화 등을 통해 무역업자, 다국적 기업, 대외 투자자들의 위안화 역외 결제를 손쉽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 밖에도 중국 통화 당국은 외국 자본의 송금과 위안화 역외 결제를 촉진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도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 은행들에 대해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을 위한 계좌 개설도 허용.

 

◆ 한은 경남본부, 설 중소기업 자금 560억원 지원 예정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다음 달 설을 앞두고 금융권에 중소기업 자금 560억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발표.

 

직원 상여금 등 단기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남지역 제조업·건설업체가 지원대상이며 업체별로 5억원 이내에서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경남지역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고.

 

◆ 산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1천억 투자

 

산업은행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1천억원을 투자.

 

산은은 우량 스타트업에 대한 대형 투·융자 지원을 위해 스케일업금융실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례를 포함해 모두 14개 기업에 100억원 이상의 대형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산은의 투자를 기반으로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카카오워크 등 주요 사업을 고도화하며 신규 사업을 위한 기술 투자 역시 확대할 계획.

 

◆ 기업은행,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

 

기업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에 장애인 직원을 35명 채용했고 장애인 고용률을 3.4%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려 최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했다.

 

이번에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것에 대해 기업은행은 취임 후 줄곧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윤 행장은 "기업은행에 행장으로 와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살펴보니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을 못 채우고 있어 부담금을 내고 있더라"며 "그렇게 하지 말고 다 채우라고 지시했고 빨리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 중국 알리바바, 최소 5조원대 달러채권 발행 계획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이번 달 최소 50억달러(약 5조4천335억원) 규모의 달러 표시 채권 발행을 계획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이는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馬雲)이 작년 10월 중국 당국의 금융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뒤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해졌다고.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를 가늠해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의 호응에 따라서는 발행 규모가 8억달러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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