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개당 4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미지=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101/art_16100911491785_d4b20c.jpg)
【 청년일보 】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6일 2만달러 선을 넘긴지 20여일 만에 사상 처음으로 개당 4만달러를 돌파했다.
위안화의 초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은 이를 통제하기 위해 '해외 융자 조절 지수'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난입 사태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2∼3월 자발적 감산 결정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광주은행 공채 출신 첫 은행장인 송종욱 현 행장이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됐다.
◆ 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한달새 2배 급등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일 오전 3시를 지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개당 4만달러를 돌파해 4만324.01달러 올랐다고.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2만달러 선을 넘긴지 20여일 만에 다시 2배 수준으로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1년 남짓 사이 460% 이상 오른 것이라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안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아 제도권 금융사의 투자 참여가 늘어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고.
◆ 국제유가, 사우디 자발적 감산 결정에 오름세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0달러) 오른 50.83달러에 거래를 마감.
전날 미국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워싱턴DC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이보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2∼3월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결정한 것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는 발표가 유가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
◆ 우리은행, 대출원금·이자상환 유예 고객 대상 맞춤형 종합컨설팅 제공
우리은행은 1월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시행.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거래하고 있는 영업점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업 규모, 업종 및 업체 특성을 파악해 비용절감, 매출회복, 자금조달 지원 등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본부부서와 긴밀히 협업하여 적시에 제공할 계획.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유동성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 언급.
◆ 기술보증기금, 9천억원 규모 코로나19 특례보증 재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 보증을 재개한다고.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해 12월 말 정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확산 대응 대책에 따른 것으로 지원 규모는 9천억원이라고.
기보는 중소기업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보증 비율 95%, 고정보증료율 1.0% 등 우대 조치를 적용하고 관광, 공연 등 특정 업종과 대중국 수출기업 중심의 종전 특례보증에서 모든 업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
◆ 공채출신 첫 행장...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확정
광주은행은 8일 이사회를 열고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추천된 송종욱 현 행장을 연임하기로 결정.
2017년 9월 광주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고객중심·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
또한 그는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 1733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고 2020년에는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전 은행권에서 최고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인민은행이 자국 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하는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이미지=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101/art_16100912381308_c08784.jpg)
◆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초강세 대응위해 기업 해외융자 제한 완화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위안화 초강세를 통제하기 위해 자국 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하는 제한을 일부 완화.
인민은행은 지난 7일 밤 공고에서 자국 기업의 해외 융자 규모 상한을 산출할 때 적용하는 '해외 융자 조절 지수'를 기존의 1.25에서 1.00으로 내린다고.
이로써 중국 기업들은 자기 자본, 해외 융자 규모 등을 넣어 계산하는 해외 융자 조절 지수가 내려가면 기업들은 해외를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 원·달러 환율, 소폭 올라 1,089.8원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1,089.8원에 거래를 마감.
간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최근 약세 흐름을 보이던 달러화 반등에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공격적인 순매수세를 보인데다가 장중 위안화도 빠지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고 분석.
◆ 오렌지희망재단, 결식 우려 아동 300명에 식품 지원
오렌지라이프의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1억3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한다고.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휴관이 이어지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며 급식제공이 중단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마련.
매주 1회 총 8주간 성장기 아동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된 주반찬과 밑반찬, 국 등 총 9가지의 반찬을 300명 아이들의 집 앞으로 새벽 배송.
◆ 우리금융 경영진, 기업·주주가치 제고위해 자사주 매입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약 7만 5천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자사주)을 매입.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그룹사 경영진이 협심해 2021년 우리금융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기필코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 표명.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미 입증된 견조한 펀더멘탈과 건전성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강화된 비은행 라인업과 시너지를 활용, 수익성 개선 및 재무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에 힘쓸 것"이라 언급.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0.978%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0.978%으로 장을 마감.
10년물 금리는 연 1.729%로 0.5bp 상승했고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0.5bp 상승, 0.1bp 상승으로 연 1.326%, 연 0.707%에 장을 마감.
20년물은 연 1.818%로 0.6bp 올랐으며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3bp 상승, 0.3bp 상승으로 연 1.817%, 연 1.817%를 기록.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