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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3년 만에 정상 탈환"

'블루밍'으로 음원 부문 대상

 

【 청년일보 】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8)가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9일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큐라프록스'에서 히트곡 '블루밍'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2018년 제32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같은 부문에서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아이유는 수상 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블루밍'이라는 곡을 꾸준하게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멋진 음악을 많이 만들어주신 아티스트와 관계자 그리고 힘든 시기를 겪는 공연예술계 관계자분들에게 특히 응원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만에 올해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면서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많이 지친 분들에게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본상은 아이유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화사, 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지코, 노을, 마마무 등 열 팀이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이후 4년 연속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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