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205/art_16121329405929_e31206.jpg)
【 청년일보】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무함마드 살라의 멀티골 활약으로 웨스트햄을 제압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살라가 2골을 기록하며 3-1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은 20라운드에서 토트넘을 3-1로 승리한 뒤 이날 웨스트햄까지 3-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승점 40을 따내 3위로 올라섰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힌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를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특히 살라는 정규리그 14, 15호골 뽑아내며 득점 선두 자리를 내달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리버풀은 후반 12분 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기막힌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며 팽팽했던 균형을 깨며 게임을 리드해 갔다.
살라는 후반 23분 왼쪽 중원에서 투입된 제르단 샤키리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교하게 컨트롤한 뒤 골지역 정면에서 재빠른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39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0을 만든 리버풀은 후반 42분 크레이크 도손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3-1로 경기를 마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