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의조 선수[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206/art_16127416115202_fe855a.jpg)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에서 활약중인 황의조(29)가 시즌 6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브레스트에 1-2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지난달 24일 앙제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뒤 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난 시즌 총 득점(6골)과 같은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내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후반 11분 레미 우당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0-0 상황에서 균형을 깨고 보르도에 리드를 안긴 황의조는 후반 13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후 내리 두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브레스트는 후반 35분 동점 골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프랑크 오노라의 중거리 슈팅을 보르도 골키퍼 브누아스틸이 쳐 내자 스티브 무니에가 세컨드 볼을 재차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분 뒤에는 로맹 페브르가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내 브레스트에 승리를 안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