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확인하고자 현장에서 머무는 15∼30분 동안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도 6∼12시간 이후에 오한을 느끼는 경우도 적잖이 보고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발열, 오한, 근육통, 접종 부위 통증, 구토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백신에 의한 면역 형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개인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3일 내로 호전되며 타이레놀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라고 조언 한다. 복용자에 따라 다르지만 타이레놀은 보통 2알씩 4∼6시간 간격으로 하루 4천mg까지 복용 기준에 따라 복용할 수 있다.
부루펜이라는 제품명으로 널리 알려진 소염·해열제 이부프로펜보다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게 낫다. 백신 접종 전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상 반응 발현 여부와 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크지만, 경미한 이상 반응은 대부분 2∼3일 이내에 호전되는 편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오한, 발열, 접종 부위 통증 등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48∼72시간 후 회복된다면서 증상 조절을 위해 해열제를 복용해도 된다고 말한다.
다만 해열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체온이 39℃ 이상으로 열이 나면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와 다른 원인 진단이 필요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