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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는 지원으로"...부영그룹, ‘태권도 세계화’ 공헌

2015년부터 세계태권도연맹 후원 기업으로 나서…5년간 1천만달러 후원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들의 ‘태권도 한류 확산’에 기여
이중근 회장,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 역임 등 남다른 ‘태권도 사랑’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국기인 태권도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면서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는데 적잖은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는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7연속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원조 한류격인 태권도의 인기 이면에는 숨은 사연이 있다.

 

태권도가 이 같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015년까지 뚜렷한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부영그룹이 연맹의 글로벌 스폰서로 나서면서 후원 기업이 없던 오랜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세계 태권도의 위상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부영그룹은 2015년 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1000만달러(한화 108억원 상당)를 후원했다. 연맹에 후원한 기금은 태권도 우수선수 육성과 태권도 협회 지원, 태권도 국제대회 지원, 장애인 태권도 발전 프로그램 개발 등에 쓰이면서 국내외 태권도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연맹을 통한 후원 뿐만 아니라 태권도 한류 확산에 직접 나서서 움직이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했다. 2012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 크메르 태권도훈련센터’를, 2018년 12월에는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했다.

 

부영그룹의 이 같은 적극적인 후원에는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15년부터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고 있을 정도로 국기인 태권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1983년 창립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0개 국내 주요 대학에 12개 교육시설을 설립하는 것은 물론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약 100곳에 우정학사 등 교육·문화시설을 신축 기증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영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통해 명절에 군부대에 위문품을 보내는가 하면, 사랑의 바자회 지원, 저소득층 사랑 나눔 후원금 지원, 저소득가구 학생 지원금, 환경재단 기부 등에 앞장서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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