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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4년 만에 개막전 선발..."개인 통산 두 번째"

 

【 청년일보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다르빗슈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4월 2일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펼친다.


다르빗슈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7년 이후 빅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다르빗슈에 이어 개막 2차전에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 등판한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에서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 2.0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둥지를 옮겼다.


다르빗슈는 올해 시범경기 2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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