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 휴대폰 사업 접은 LG전자...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격변' 예고 外

 

【 청년일보 】

 

◆ 휴대폰 사업 접은 LG전자...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격변' 예고

 

LG전자가 26년 만에 휴대폰 사업 철수를 결정. LG전자의 시장 철수 결정으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주가, 해외에서는 LG전자의 빈 자리를 놓고 여러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LG전자가 철수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주 체제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58%, 애플 31%, LG전자 11%, 기타 1% 순이었다고.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출시한 '아이폰12'로 점유율을 급격히 끌어올렸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우세.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iOS라는 독자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애플과 달리 삼성과 LG는 같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다고.

 

익숙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만큼, 사용자 환경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LG전자 이용자 상당수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업체의 경우 기기에 대한 국내 이용자의 신뢰도가 낮아 LG전자 이용자층을 흡수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독과점 폐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고. [본문참조]

 

◆ 박수홍, 형제간 민·형사 법적 다툼 '본격화'...법적 쟁점 살펴보니

 

친형이 30년간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힌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본격화하고 나섰다고. 이에 따라 향후 벌어질 법리 논쟁을 두고 의견이 분분해지는 등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사건의 발단은 3월 26일 한 누리꾼의 폭로를 시작으로 3월 29일 박수홍이 SNS에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왔다며 친형의 횡령 사실을 인정하면서부터라고.

 

해당 폭로글에는 박수홍의 친형이 30여년간 매니저를 담당하며 100억원이 넘는 방송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고.

 

박수홍 사건이 법적 조치까지 불거진 현 상황까지, 다양한 법리논쟁이 일어왔다고.

 

이는 ‘친족상도례’와 ‘친고죄’의 고소 기간 그리고 친형의 소재지 및 재산 등에 의한 형사처벌 및 민사소송 재산환수 여부라고. [본문참조]

 

◆  SKT, 기업용 IP 장비에 '양자암호키분배기' 기술 적용 성공

 

현존 최고의 보안기술 '양자암호통신(QKD)' 기술이 IP 장비에 적용돼 B2B 기업용으로도 나온다고.

 

SK텔레콤과 IDQ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 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이번에 양자암호키분배기(QKD)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

 

QKD는 송·수신자가 양자를 주고받을 때 제3자가 끼어들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뀐다는 점을 이용해 해킹할 수 없는 암호 키를 만들어 통신하는 기술.

 

퀀텀 VPN 기술은 기업용 IP 장비 보안 기술과 양자암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B2B 망구조와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고 보안성도 극대화했다고.

 

SKT는 기존 특화된 5G 전송망(서울~대전, 대전~대구) 등에 QKD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전송망이 아닌 기업용 IP 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완료함으로써 향후 양자암호통신기술 대중화 및 기업용 보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베트남 투자성과 본격화"… SK그룹, 베트남 '빈커머스' 지분 인수

 

SK그룹이 베트남 마산그룹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SK는 마산그룹의 유통 전문 자회사인 빈커머스 지분 16.3%를 4억 10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18년 SK가 마산그룹 투자 시 확보한 '선별적 우선 투자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베트남에서 2300여 개의 편의점 및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빈커머스는 소매시장 내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유통 1위 기업이라고.

 

SK 관계자는 빈커머스가 향후 알리바바나 아마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사업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투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통 밸류체인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

 

베트남 최대 식음료(F&B) 기업인 마산그룹은 지난 2019년 12월 빈그룹으로부터 빈커머스 지분 83.7%를 인수한 이후 기존 식음료 사업과 빈커머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각 사업영역에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빈커머스 매출은 2019년 11억 달러에서 마산그룹 인수 첫 해인 2020년 14억 달러로 약 30% 성장했으며, 올해는 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 신규확진 478명...인천 어린이집, 50대 원장 사후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78명 늘어 누적 10만6천230명이라고.

전날(473명)보다 5명 늘었다고.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양상.

 

신규 확진자는 그간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연일 500명대를 기록했다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00.6명으로 집계돼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의 상단선을 넘었다고. 이 수치가 5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 기준 516.1명 이후 80일 만이라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0명, 해외유입이 18명이 발생.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7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9.1%였다고.

 

비수도권은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전남 각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충남 각 4명 등 총 188명(40.9%)이라고.

 

◆ 반도체 수급 차질에 車 부품업체, 납품량 감소...49.1% 자금난

 

한국자동찬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달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가 본격적인 감산을 시작하면서 부품업체의 최근 납품량이 기존보다 10∼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어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20% 가량 인상되면서 부품업계의 자금 사정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2일 1∼3차 협력업체 53개사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감산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절반에 가까운 48.1%로 집계.

 

또한 조사 업체의 40% 이상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49.1%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부품 생산이 50% 이내로 감소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36.0%, 20% 이내로 감소한 업체는 64.0%였다고.

 

일부 부품사는 완성차 업체의 감산으로 인해 3일 근무, 이틀 휴업하는 등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부품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차적 타격을 입은 데다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치면서 연쇄적인 조업 차질이 발생해 유동성 위기 본격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 코로나에 국가부채 2000조 육박...사상 처음 GDP 추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국가부채(광의) 규모가 2천조원에 육박하며 국내총생산(GDP)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욱이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데다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인 지출 증가 요인도 있어 국가 부채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정부는 6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고.

 

정부의 재무제표 결산 결과 지난해 국가부채는 1천985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1조6천억원이 증가.

 

지난해 국가부채 규모는 역대 최고다. 국가부채가 GDP(1천924조원) 규모를 웃돈 것은 발생주의 개념을 도입해 국가결산보고서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회계연도 이후 최초라고.

 

국가부채는 중앙·지방정부의 채무(국가채무)에 공무원·군인연금 등 국가가 앞으로 지급해야 할 연금액의 현재가치(연금충당부채)를 더해 산출한다. 즉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인 빚을 합산하는 광의의 부채 개념으로 볼 수 있다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