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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반값"...경남도, 청년공유주택 ‘거북이집 2호’ 개소

김해시 삼방동 위치
임대료 시세 50% 이하 ...최대 6년까지 거주

 

【 청년일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2일 김해시 삼방동에 소재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2호’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종호 도의회 부의장, 신영욱 도의원(건설소방위)을 비롯해 강덕출 김해부시장, 이남두 경남개발공사장,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 그리고 입주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은 공공과 민간이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간 노후주택을 새단장(리모델링)하여 생활에 필요한 기본집기 등을 설치한 후 청년들에게 6년 동안 시세 반값 수준으로 임대하는 청년주택이다.


이번에 문을 연 ‘거북이집 2호’는 2개 층에 2명이 거실과 주방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 8호와 1인 주거형 2호로 구성됐다. 1인 1방의 개인공간이 갖춰져 있어 개인 사생활이 보장되며,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 특성을 고려하여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침대, 옷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주거비용은 보증금 100만 원과 월 임대료 5만~20만 원으로 시세 50% 이하 수준이며,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거북이집 2호’에는 남자 5명, 여자 5명 등 청년 총 10명이 입주한다. 현재까지 8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1명이 더 입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1명(남)은 입주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6월 김해시, 경남개발공사, 중흥건설와 협약을 맺고 청년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중흥건설의 기부금 1억 원과 도와 김해시 예산 각 5천만 원 등 총 2억 원을 투입해 청년주택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상주택 공모, 설계용역 및 공사 시행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왔다.


특히, 주택 설계·공사 등 추진 전 과정에 걸쳐 공공건축가 고인석 인제대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입주청년의 사업 참여를 통해 실수요자인 청년 의견을 꼼꼼히 사업에 반영했다.


기존 공공주도의 주택공급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1년도 도정 신규정책으로도 선정됐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우리 청년세대가 지금 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처해 있지만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꿈을 펼치는데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위치에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을 지속 확충해 나가는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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