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하이퍼커넥트는 19일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의 누적 매치 수가 1,0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2014년 출시된 전 세계 2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다.
아자르는 스와이프 한 번만으로 국가, 문화, 언어, 성별의 장벽을 넘어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어 글로벌 전역의 MZ세대 이용자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1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 6월에 5억 다운로드를, 2021년 3월 기준 5억 6,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자르의 성공 요인으로는 하이퍼커넥트의 독보적인 영상 커뮤니케이션 및 인공지능(AI) 기술력이 꼽힌다. 하이퍼커넥트는 국가, 통신망, 단말기 사양 등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고품질의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 기기에서 바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실시간 영상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대 0.006초 내 사전 차단 및 필터링할 수 있는 수준까지 향상시키며 안전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 또한 주효했다. 하이퍼커넥트는 독일·터키·인도·일본 등 전 세계 8개 국가에 현지 사무소 또는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체코 등 20개국 출신의 외국인을 채용해 각 국가의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관계자는 "20개 언어로 서비스하며 전 세계 이용자를 매 분 매 초 연결하는 아자르가 출시 7년 만에 글로벌 누적 매치 수 1,000억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손바닥 위의 지구촌’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글로벌 영상 메신저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 외에도 AI 휴먼 기반 차세대 소셜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사업 진출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전 세계 이용자에게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제2의 하이퍼커넥트’를 꿈꾸는 기업들에게 기술 공유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