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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전운’...임단협 이달 개시

勞, 기본급 9만9천원 정액인상...1천만원 일시금 요구
組, “회사 상황에서 쉽지 않다” 난색

 

【 청년일보 】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GM) 노사는 이달 중순께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 임금 단체 협약(임단협) 협상이 시작된다.

 

다만 한국GM은 성과급·격려금 지급 등 노·사간 견해 차이를 보이며, 부품센터·사업소 폐쇄 등으로 반발이 지속되고 있어 임단협에서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월 기본급 9만9천원 정액 인상, 성과급·격려금 등 1천만원 이상 수준의 일시금 지급을 요구할 계획이다. 인천 부평 1·2공장 및 경남 창원공장의 미래발전 계획을 확약해줄 것도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부평2공장은 생산 일정이 내년 7월까지로 돼 있어 구조조정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노조는 내년 4분기부터 내연기관 차량 및 전기차 투입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노조는 임시대워원회의를 거쳐 회사 측에 요구할 '2021년 임금 인상 및 성과급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그간 신차 출시·판매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고, 임금과 복지 등을 양보하며 장기간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사측이 요구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GM 사측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앞서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지난달 19∼23일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의 가동을 중단했고 지난달 26일부터 생산을 재개했으나 가동률은 기존의 50% 수준이다. 정상가동해왔던 창원공장도 이달부터 50% 감산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수출과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조와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에 두고 협상에 임하겠다"면서도 "노조가 요구한 1천만원 수준의 일시금 지급은 현재 회사 상황을 보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GM 노조는 최근 회사 측이 경남 창원과 제주의 부품 센터와 사업소 폐쇄를 강행하는 것에 반발해 단식 농성 등을 진행해왔고 지난해에는 임단협 협상에서 사측과의 견해차에 총 15일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2019년에는 임단협 결렬로 1개월 넘게 부분·전면 파업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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