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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최진민 회장, 기술연구소 중심의 미래 산업 육성

 

【 청년일보 】대한민국 보일러 산업을 이끌어 온 귀뚜라미 최진민 회장이 주력 계열사 연구소를 한데 모아 연구개발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귀뚜라미 최진민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를 준공하고,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그룹 냉난방 주력 계열사의 8개 연구소와 R&D 관련 부서들을 입주시키며 귀뚜라미그룹의 미래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인천, 충남, 경북 등지에 흩어져 있던 연구 인력만 300여 명으로 2025년까지 5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는 난방, 정밀·제어, 냉동, 공조, 신재생에너지 기기 등 5개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과 통합 제어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며, 다양한 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생활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는 귀뚜라미그룹 미래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고효율 냉난방 공조 기술과 함께 △ 가정용 소형 열병합 발전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지능형 전력망), △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을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스마트 빌딩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원천 기술을 확보한다.

 

최근, 해외 시장은 난방, 냉방, 공조(공기조화) 등의 분야별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통합시스템으로 사용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되고 있다. 해외 유수의 기업들은 이미 냉난방 시스템 기업으로 전환하여 난방, 냉방, 공조를 하나의 통합된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2000년대부터 더 이상 난방 사업, 냉방 사업, 공조 사업을 분리해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세계적 추세인 냉난방 공조 복합기업으로 변신을 준비했다.”면서,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를 통해 냉난방 공조 계열사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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