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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택 27만3000호 공급"...홍남기 "청년 주거 문제 개선"

"청년대출·청년우대 청약통장 통해 주거비 부담 완화"

 

【 청년일보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세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개선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에 대한 주거급여 분리 지급, 청년 전용 저리 대출상품 운용,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식의 개인 노력보다는 청년들의 취업, 결혼, 주거, 생활, 문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정말 필요한 때"라며 "청년고용, 청년주거, 청년자산형성이라는 측면에서 희망 사다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심 내 청년특화주택이나 대학생 기숙사 등 청년 주택 27만3천호를 공급해 청년 전·월세 임차 가구(226만 가구)의 10% 이상이 질 좋은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 방향과 의지가 6월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7월 세제 개편안, 내년도 예산안 등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2025년까지 도심에 주거와 업무·문화시설이 복합된 청년특화주택 7만6천900호 등 모두 27만3천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년특화주택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이 4만8천900호, 역세권 오피스텔이나 숙박시설 등을 주택으로 고쳐 공급하는 역세권 리모델링형은 2만호 그리고 대학교 인근 기숙사형 주택 8천호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청년주택 보급 정책은 기존 5·6 대책이나 8·4대책 등 정부의 공급대책에 포함된 물량이어서 주택공급이 새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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