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 상세내용 [자료=금융위원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227434883_8434c1.jpg)
【 청년일보 】 앞으로 하나은행 창구에서도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하나은행이 신청한 매출채권보험 모집 대행 겸영 업무 신고를 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물품, 용역을 제공한 후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용보증기금이 손실 일부를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이는 정부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운영하며 올해 20조원 규모의 지원이 계획돼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중소기업의 지원을 확충하기 위해 은행의 겸영업무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추가하도록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했다. 즉 이번 매출채권보험은 겸영 업무가 가능해진 뒤 현장에서 실제 적용이 이뤄지는 첫 사례다.
단 보험 가입 절차는 신용보증기금에서 밟아야 한다. 은행은 매출채권보험 상품의 안내·홍보, 상품 상담 및 가입 추천, 필요서류 안내 및 교부 등을 담당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들이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를 신고할 때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속히 수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달 중으로 매출채권보험 모집 대행 겸영 업무를 신고할 예정이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준비 중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