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 신고리 4호기에서 연기가 퍼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2803048876_96a9b5.jpg)
【 청년일보 】울산시 신고리 원전 화재로 터빈 가동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29일 오전 9시 28분께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
화재는 발생 한시간여 만인 10시 29분께 진화됐다. 사고로 인해 터빈이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 중이다.
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신고리 4호기는 현재 원자로 5%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인명피해나 방사성 물질 누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상세원인과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