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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모두투어, 해외여행 재개 기대 고조·향후 시장점유율 증가 낙관"

하나투어 인력감축설...모두투어 기존 규모 유지
시장점유율, 12%서 향후 14~15%대로 올라갈 듯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모두투어에 대해 백신접종률 상승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고, 고용 규모 유지로 향후 시장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M.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1차 접종비율은 12.4%, 접종완료비율은 4.3%로 얀센 접종이 6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접종완료비율은 7월말 인구의 10% 달성이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7월말 500만명 이상의 여행가능인구를 확보하게 되며 연말까지 최소 3천만명이 접종완료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업계 1위 하나투어 임직원수를 1500~1600명 이하로 감축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이 나오는 반면 모두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도 인위적 구조조정없이 인력 규모를 1000명 초반으로 유지했다며 향후 시장점유율 회복속도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14~15%(기존 12%) 점유율로 1위 하나투어(기존 18%)를 바짝 추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항공원가 급상승, 현지 이동비용 증가 영향으로 패키지 및 티켓 ASP는 종식 초기에는 동일급지 기준 2배 이상으로 증가가 예상된다"며 "패키지 여행업 수요가 코로나 종식 직후 급감이 예상되는 부분은 불가피하나 이런 부분을 평균판가 급증으로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패키지 여행은 차별화된 여행지, 정형화되지 않은 여행패턴을 무기로 OTA와는 다른 영역을 차지하며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라며 "50~60대가 주수요층인 만큼 송출객수 회복은 내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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