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페루, '5분 만에 2골'...에콰도르와 2-2 무승부

 

【 청년일보 】페루가 5분 만에 두 골을 터트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콰도르로써는 아쉬운 경기였다.


페루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페드루 루도비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히안루카 라파둘라와 안드레 카리요의 연속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전반 자책골 한 골을 내주며 에콰도르에 0-2로 끌려간 페루는 후반에 재빠르게 두 골을 만회하며 승점을 따냈다. 이로써 페루는 승점 4(1승 1무 1패)으로 조 3위를 지켰다.


반면 에콰도르는 2무 1패 승점 2로 4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적인 주도권은 에콰도르가 잡았다. 에콰도르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었다.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페루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행운의 선제골을 얻은 에콰도르는 이후에도 페루의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39분에는 코너킥에 이은 로베르트 아르볼레다의 헤딩 슛이 상대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에게 잡혔고, 6분 뒤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왼발 슛은 골대 옆 그물을 때리는 등 페루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몰아치던 에콰도르는 결국 전반 추가 시간 추가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전반 48분 다미안 디아스의 프리킥을 아이르톤 프레시아도가 문전에서 툭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페루가 후반 시작 후 9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루는 후반 4분 라파둘라의 만회 골로 추격에 나서고는 5분 만에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힘썼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