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KF94 마스크 3,600매를 NGO단체 희망조약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바이오 코리아’에서 진행된 기부 행사의 후원 물품은 NGO단체 희망조약돌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백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과 뉴노멀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취약계층분들을 위한 마스크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약계층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NGO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하며 "앞으로도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에 물심양면 최선을 다하는 희망조약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기술 개발 생태계 마련을 위해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개방하여 R&D 기술 전주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병원 기반 혁신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