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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97명...서울 은평구 교회 누적 21명

지역 1천563명-해외 34명…누적 26만3천374명
서울 482명-경기 481명-인천·경남 각 87명 발생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597명 늘어 누적 26만3천3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375명)보다 222명 늘면서 1천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로는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6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천211명)부터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은 하루 1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며 다시 증가세를 보여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24명→1천961명→1천708명→1천804명→1천490명→1천375명→1천597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천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지역별 감염 현황을 주요 도시별로 보면 서울477, 부산35, 대구38, 인천87, 광주34, 대전34, 울산45, 세종5명이다. 주요 도별로는 경기474, 강원22, 충북34, 충남81, 전북30, 전남34, 경북45, 경남84, 제주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앞서 지난 1일(발표일 기준) 1천41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이달 들어서는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명(33.6%)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교회, 의료기관, 식당, 대학교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교인, 가족 등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1명 가운데 교인이 17명이다.

 

경기 화성시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5번째 사례)와 관련해선 종사자 13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총 11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확진이 이어졌다.

 

충북 음성군의 하수처리 기업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충청권에서는 대전 건설현장(누적 16명), 충남 아산시 자동차 부품회사(29명), 아산시 초등학교(18명), 충남 논산시 유리제조업(97명) 등에서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경북 경주시의 한 대학교에서는 학생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남구의 대학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누적 238명으로 불어났고, 북구 사업장(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종사자와 가족 등 총 9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경북 구미시의 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 더 늘어 총 32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33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358명)보다 6명 늘었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천530명 늘어 누적 23만5천225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4명 늘어 총 2만5천81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천669건으로, 직전일 3만4천10건보다 1만7천659건 많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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