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인공지능, 메타버스시대에 진입했다. 사회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간의 욕구 증대와 고령화 사회 시대와 함께 사회적 부작용으로 나타날 인간의 고립화 현상이 증대되므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산업의 육성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혁신을 선제적으로 단행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는 등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메타버스로 요약되는 미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13일 인공지능전공을 개설해 고3 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선발은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인공지능학과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AI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인공지능전공은 AI기반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AI를 기본으로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융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알고리즘, 인간과 컴퓨터상호작용 등 다양한 교과목들 학습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데이터베이스 관리론, 가상현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며 “인공지능전공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AI 핵심 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파악하고 삶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AI 프로젝트 기반을 학습하고 전문 인재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산학협력을 맺은 관련 기업들이나 대학원과의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공지능에 관련된 제작에 참여하는 등 실무중심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2~3년 교과과정을 거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것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아 졸업 후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2022학년도 1학기 모집 전공은 인공지능 외에도 경상계열, IT계열, 예체능계열로 일반학사와 음악학사로 나뉘어 학위취득 과정으로 4년제 대학학력에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시, 정시 지원 횟수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