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SK E&S 홈페이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937/art_16317551221846_26aa86.jpg)
【 청년일보 】 SK E&S가 자회사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259만5597주(발행주식 총수의 23.60%)를 주당 8만5천원에 공개매수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SK E&S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부산도시가스의 자기주식 99만9천주(9.08%)를 제외한 1천만1천주(90.92%)를 보유할 계획이다. 현재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740만5403주(발행주식총수의 67.32%)를 보유중이다.
주당 매수금액은 최근 3개월 종가 가중산술평균보다 40.62% 할증된 가격으로 정해졌다. SK E&S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가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K E&S는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 취득 이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 주주 등이 대상회사 발행주식총수의 95%를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자발적 상장폐지 신청이 가능하다.
SK E&S는 부산도시가스가 100% 자회사가 되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있어 양사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부산도시가스의 경영활동 유연성을 높이고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