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혼조출발했다. 8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는 상무부 발표에도 10년물 국채금리가 4bp 이상 오른 1.34%를 넘어서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시장은 8월 고용보고서 둔화 이후 고용 악화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 명 증가한 33만2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3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96포인트(0.11%) 오른 34,854.3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3포인트(0.13%) 하락한 4,475.0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73포인트(0.37%) 떨어진 15,105.80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금융, 유틸리티, 부동산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자재, 기술, 통신 관련주는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75%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8%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84% 오르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