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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73명...학교, 요양병원, 직장서 새 집단감염

지역 1천48명·해외 25명…누적 확진자 34만3518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이틀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73명 늘어 누적 34만3천5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50명)보다 23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2일)의 1천347명과 비교하면 274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천48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583명→1천939명→1천683명→1천618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1일 연속 2천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로 수도권에서는 학교, 요양병원, 직장 등을 고리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소재의 한 중학교(2번째 사례)에서도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해 학생 5명, 교직원 4명, 가족 2명 등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고양시의 기업과 관련해서도 지난 11일 이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전남 무안군 음식점·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증가했다.

 

충남 당진시의 자동차 부품제조업체(2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4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8명이 됐다.

 

기존에 확인된 집단감염의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경남 함안군의 제조회사(3번째 사례)에서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8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경제민생 분과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노광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 이일영 한신대 교수, 김기홍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경제·민생 분야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기본방향과 향후 분과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관 합동 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 전, 방역 의료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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