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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비상계획 포함 방역강화 검토

정부 유행상황 지속 모니터링...엄중해지면 대응 조치

 

【 청년일보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인 549명을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정부가 유행 상황이 지속될 경우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 상황이 계속 엄중해진다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와 같은 조치는 최근 병상대기자가 836명에 달하고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69%에 달해 의료 대응에 부담이 가중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병상 가동률이 83%로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54개, 경기 49개, 인천 13개 등 총 116개뿐이다.

 

이날 병상 대기자가 사상 최다였던 전날(907명)보다는 71명 줄었지만 4일 이상 대기자가 122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입원 업무에 걸린 부하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자는 404명, 중증난치 질환자는 1명, 와상·장애 환자는 4명, 임신부는 2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는 425명이다.

 

손 반장은 "현재 당장 비상계획을 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계속 이러한 엄중한 상황들이 계속된다면 어느 정도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부분들, 비상계획까지도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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