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왕석현이 한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있다.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 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안전을 언급했다.
또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랜 팬이었지만,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