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국서 감독과 김병옥이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안고 눈물을 보였다.
최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병옥이 기국서 감독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은 은인 기 감독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술을 마신 후 그의 집앞에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기국서 감독의 집 앞을 찾은 김병옥은 "이 집에서 잔 기억이 난다"고 말했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앞서 그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들은 상황.
하지만 뒤를 돌아서자 기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병옥은 기국서 감독을 보자마자 "형님"이라고 부르며 그를 끌어안았다.
은사를 만난 김병옥은 "아까 미진이한테 편찮으시다는 얘길 들어서 깜짝 놀랐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