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냉동창고 신축 현장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4362746603_dd0011.jpg)
【 청년일보 】평택 청북읍 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에 참가한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소방당국이 소재 파악 중이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진화에 나선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소방관들은 진화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냉동창고 내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과 동시에 이들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른 소방관 2명이 연기를 흡입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는 연면적 19만9천762㎡인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서는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이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5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6시 32분께 큰불을 꺼 오전 7시 10분에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